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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어릴적부터 탄산음료를 좋아했습니다. 커피는 요즘 들어서 마시고 있는데요. 임신하고나서 탄산음료를 줄이기 위해 가장 노력했던 것 같네요. 만약 커피를 즐겨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루에도 몇 잔씩 커피를 마시다가 임신과 동시에 끊는 것은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을겁니다. 특히 직장맘들이라면 자의반 타의반으로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될테니 말이죠. 많이 알려졌겠지만 커피의 문제는 바로 카페인입니다. 


예전에는 커피를 절대 마시면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요즘에는 카페인의 양에 따라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. 하루 한 잔 정도면 적당하답니다. 임신 중독증 상태가 아니고, 뱃속의 태아도 주수에 맞게 잘 자라고 있다면 보통 농도의 커피 한 잔 정도는 괜찮습니다. 먹고 싶은 것을 무조건 참으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는 하루 한 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면서 심신의 피로를 푸는 것이 좋겠지요?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도 스트레스를 푸는데는 도움이 되겠네요.


커피의 경우는 하루에 세 잔 이상을 마시게 되면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높아집니다. 뿐만 아니라 저체중이나 불면증, 태아의 호흡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물론 대부분의 연구결과일 뿐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. 하지만 카페인이 태아에게 좋지 않다는 것은 반드시 기억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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