티스토리 뷰

건강정보

아이가 코피를 흘릴 때

가원이 2017. 12. 31. 14:14

큰 아이가 여섯살 쯤인가부터 갑자기 코피를 쏟곤 했었습니다. 처음엔 손가락으로 코를 후비거나 찔렀나보다 했는데 가만히 있다가도 쏟곤 하더군요.

어찌나 놀랐던지..^^:: 




코피는 건조하거나 코의 점막이 건조했을 때 손으로 자극하거나 하면 모세혈관층이 손상되면서 발생합니다. 그 밖에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도 나타나기도 하지만 주로 콧속을 후비거나 풀면서 생기는게 원인이라고 합니다. 코피는 코에서 빨갛게 흘러나오기 때문에 어떤 이유로 인해 열이 위로 치솟으면서 나기도 합니다. 


코피가 잘 나는 아이는 충혈이 잘 되고 얼굴이 붉은 편이라면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아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 외상이나 특별한 증상없이 코피가 난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. 그 이유는 오히려 코피가 체내에 있는 열의 기운을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고도 하더라고요. 그래서 아이가 열이 높거나 열이 가득 차 있을 때 코피가 난다면 오히려 좋은 신호로 해석하기도 한다는군요.


한 때 아이들과 육아에 대해 공부를 할 무렵. 아이들은 열이 많이 때문에 방방 뛰어서 열을 발산하게 하는게 오히려 열이 가득차게 한다고 배웠어요. 그래서 오히려 정적인 행동을 하는것이 진정시키는 거라고 하더라고요. 명상같은 자세 말이죠. 또 머리가 좋아진 만큼 머리를 쓰게 하고, 부족하다면 약간의 운동을 시켜 에너지를 쓰게 하는 것도 제가 써본 방법 중 효과가 좀 있었습니다.


일반적인 코피는 손으로 10분 정도 압박하면 지혈이 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^^

'건강정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신생아 배꼽 관리법~!  (0) 2018.01.07
영양제 어디까지 먹어야 할까요?  (0) 2017.12.23
댓글